이트레이드증권은 22일 올해 하반기 이후 국내 증권시장에 상장하는 중국기업에 주목해야 한다고 분석했다.
오두균 이트레이드증권 연구원은 "이달 말에서 다음달 중순 만화영화 캐릭터 상품 제조사인 '헝성그룹'과 천연화장품 제조사인 '하이촨약업'의 상장 예비심사 청구가 예상된다"며 "연말부터 중국기업의 국내 상장이 제기될 전망"이라고 밝혔다.
중국기업이 신규 상장하는 것은 '완리'의 상장 이후 약 3년만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는 분석이다.
또 중국 기업의 상장 이후 주가 상승 추이에 주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오 연구원은 "미국증시에 상장한 중국 SNS업체 'YY' 상장을 기점으로 2013년부터 중국 기업의 상장이 크게 증가했다"며 "뿐만 아니라 YY의 경우 상장 이후 전일 기준 주가 상승률이 722%에 이를 정도였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지난해
[매경닷컴 김잔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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