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료업체 효성오앤비가 실적 개선에 대한 기대로 급등했다.
20일 효성오앤비는 가격제한폭까지 오른 1만8950원에 마감했다. 올해 들어 가장 많은 91만여 주가 거래되며 지난달 기록한 사상 최고치(1만9300원) 경신을 눈앞에 뒀다.
이날 주가 급등세는 지난해 사상 최고 수준 실적을 낸 데 이어 올해도 이를 넘어서는 실적을 낼 것이라는
전망 때문이다. 전상용 이트레이드증권 연구원은 "유기질 비료 1위 업체 효성오앤비 영업이익이 향후 2년간 19.7% 늘며 창립 이래 최대 실적을 이어갈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6월 결산법인인 효성오앤비는 지난해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21.5% 늘어난 71억원을 기록했다.
[강봉진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