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은행은 '중소기업에 대한 스토리가 있는 금융'활동을 시작했다.
지난 18일 이건호 은행장의 중소기업 방문을 필두로 전 경영진이 참여하는 일주일간의 중소기업 현장방문을 진행하고 있다.
18일 이건호 은행장은 경기도 부천시 원미구에 위치한 ㈜신흥티앤엘과 ㈜엘케이하이테크를 방문했다.
간담회를 통해 중소기업의 애로사항 및 건의사항 등 현장의 목소리를 경청하며 국민은행이 지원할 수 있는 부분을 함께 모색했다.
첫번째로 방문한 (주)신흥티앤엘은 핸드폰 본딩관련 특허권 보유, 기술혁신형 중소기업인증 등 꾸준한 기술개발을 통해 성장하고있는 회사로 이건호 은행장은 기술금융 지원 검토를 약속했다.
또 ㈜엘케이하이테크에서는 KB의 대표적인 무료 비금융서비스인 가업승계 컨설팅을 실시하기로 했다.
특히, 미국 진출을 준비하는 ㈜엘케이하이테크에 대해 이건호 은행장은 "국민은행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통해 해외투자 자본유치 및 현지 금융업무 등의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천명했다.
이건호 은행장은 20일 오후 3시 현재도 ㈜휘권양행을 방문해 현장경영을 벌이고 있다.
이번 중소기업 방문은'새 경제 금융지원 3대 핵심 테
앞으로 국민은행은 모든 경영진이 중소기업 고객을 직접 찾아 현장에서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건의사항을 반영, 중소기업에 대한 종합적인 맞춤형 지원대책을 마련할 예정이다.
[매경닷컴 류영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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