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은 한국서부발전(주)과 소액기부를 통한 나눔문화 확산 관련 협약식을 가졌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난 3월 국가정책조정회의에서 확정된 '나눔문화 확산 개선대책'의 일환으로 나눔금융상품인'우리함께 행복나눔'상품을 출시, 산업통상자원부 산하 공공기관으로는 처음으로 한국서부발전 임직원들이 나눔금융 상품을 통한 나눔에 동참한 것.
우리함께 행복나눔 통장은 100만원 이하의 잔액에 대해 연 1%포인트의 우대금리를 분기별로 고객명의로 기부하며 기부이체 실적이 있을 경우 은행거래수수료가 면제되는 입출식 통장이다.
우리함께 행복나눔 적금은 납입금액 10만원, 20만원 2종으로 구성된 1년제 정기적금으로 우리신용카드 사용실적에 따라 최대 연 6%의 금리를 제공, 이중 연 5%의 이자는 고객이, 나머지 연 1%에 해당하는 이자는 고객명의로 기부하게 된다.
카드부문에서도 우리함께 행복나눔 신용카드는 전월실적, 사용횟수에 상관없이 모든 가맹점에서 함께나눔 포인트 0.5%가 적립 및기부되며 전월 이용실적 충족 시 영화관, 놀이공원, 패밀리레스토랑 등에서도 할인혜택이 제공된다.
이렇게 기부된 이자와 포인트는 보건복지부 산하 법정기부단체
기부참여 고객은 국세청 홈텍스에 반영, 연말정산 세액공제 혜택을 자동적으로 받을 수 있다. 본인의 기부내역은 국세청 연말정산간소화 서비스 및 우리은행, 우리카드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매경닷컴 류영상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