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소프트는 올해 2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보다 4.34% 증가한 649억원을 기록했다고 14일 밝혔다. 매출액은 같은 기간 2138억원으로 11.35% 증가했고, 순이익은 529억원으로 54.71% 늘었다. 1분기에 비해서도 매출은 20%, 영업이익은 45.8% 증가해 높은 성장세를 보였다.
엔씨소프트가 2분기 호실적을 낸 것은 북미와 유럽 지역의 '와일드스타', 중국의 '길드워2' 등 해외 시장 신작이 좋은 반응을 얻었기 때문이다.
월드컵 특수로 2분기 기대감이 높았던 하이트진로는 내수 침체와 제조원가 상승, 신제품 출시 등의 영향으로 부진한 실적을 거뒀다.
하이트진로는 지난 2분기 영업이익이 31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8.6% 줄었다고 이날 밝혔다. 매출액은 4900억원으로 전년보다 0.1% 감소했고, 당기순이익은
무림피앤피는 같은 기간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에 비해 74.9% 줄어든 53억원으로 집계됐다고 이날 밝혔다.
[석민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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