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투자증권은 13일 증권업종의 수익기반 확대에 필요한 여건이 지속적으로 확대되고 있다는 점에서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이날 유승창 KB투자증권 연구원은 "전일 정부는 유망 서비스 산업 육성을 위한 투자활성화 대책을 발표했는데 이 중 금융서비스 정책에서 가장 핵심적인 내용은 상장기업에 대한 인센티브 제공 및 증시 가격제한 폭 확대라고 판단한다"고 밝혔다.
상장기업에 대한 인센티브 확대 및 증시 가격제한 폭 확대가 증권업종의 수익기반 확대로 이어지는 필요충분조건은 아니다. 그러나 일단 정책 방향이 증권업종의 수익기반 확대에 필요한 여건을 지속적으로 마련하고 있다는 점에서 유 연구원은 긍정적인 것으
실제로 전날 증시 상하한가 제한이 30%로 현재보다 2배 확대된다는 소식에 증권주는 동반 상승했다.
우리투자증권과 대우증권이 전날보다 4% 넘게 올랐으며 NH농협증권, KTB투자증권, 키움증권, 삼성증권도 각각 1~5%씩 올랐다.
[매경닷컴 방영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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