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모레퍼시픽그룹은 2분기 영업이익이 1723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4.9% 늘었다고 12일 밝혔다. 증권사 전망치 평균(1486억원)을 뛰어넘는 고공행진이다. 같은 기간 매출액도 1조1768억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14.9% 성장했고, 순이익은 1286억원으로 전년에 비해 30% 증가했다. 주요 자회사인 아모레퍼시픽은 2분기 매출 9667억원, 영업이익 1511억원을 기록해 각각 21%, 68.7% 성장했다.
한국가스공사는 2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반 토막 나면서 어닝쇼크를 기록했다. 가스공사는 이날 2분기 946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해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52.3% 줄었다고 밝혔다. 증권사 전망
CJ E&M은 2분기 131억원의 영업손실이 발생해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적자 전환했다고 12일 밝혔다. 매출액은 286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0.4% 줄었고, 112억원의 당기순손실이 발생했다.
[김지미 기자 / 석민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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