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루투스 제품을 판매하는 블루콤이 3분기 매출 급증 전망에 큰 폭으로 올랐다.
11일 코스닥시장에서 블루콤은 전 거래일보다 13.26%(1850원) 상승한 1만58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하나대투증권은 블루콤의 3분기 블루투스 헤드셋 3분기 매출이 471억원으로 지난해보다 134.9%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목표 주가도 기존보다 53.1% 올린 2만90
0원으로 조정했다. 이정기 하나대투증권 연구원은 "보급형 제품 판매량이 꾸준한 가운데 지난달 출시된 고가 제품도 호평받는 상황"이라고 분석했다. 3분기 전체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2173억원, 461억원으로 각각 지난해보다 154.1%, 239.8% 크게 늘어날 것으로 전망됐다.
[윤재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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