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가 2040선 중반에서 움직이고 있다.
개장 초 순매수에 나섰던 외국인이 순매도로 돌아섰지만 기관이 매수에 나서면서 투자심리가 개선된 효과로 풀이된다.
11일 오후 1시 15분 현재 코스피는 전일 대비 14.22포인트(0.70%) 오른 2045.32를 기록 중이다.
상승 출발한 이날 코스피는 장중 외국인이 순매도로 돌아서면서 2037.80까지 저점을 낮췄으나 기관이 개인과 함께 동반 매수에 나서면서 2040선을 회복했다.
개인은 499억원, 기관은 88억원 순매수하고 있으나 외국인은 567억원 매도 우위를 기록 중이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에서는 삼성전자, 현대차, SK하이닉스, 현대모비스, POSCO, 신한지주, 삼성생명이 오르고 있으나 한국전력, NAVER, SK텔레콤, LG화학, KB금융, KT&G가 약세다.
같은 시각 코스닥은 3.83포인트(0.70%) 오른 548.07을 기록 중이다.
개인만 순매수하고 있으나 시총 상위
코스닥 시총 상위 종목에서는 파라다이스, CJ오쇼핑, 다음, GS홈쇼핑이 하락하고 있으나 셀트리온, 동서, CJ E&M, 서울반도체, 컴투스, SK브로드밴드, 씨젠, 성우하이텍 등이 강세다.
[매경닷컴 최익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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