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약용 효소 제조업체 아미코젠이 중국 등 신시장에서의 성장 가능성으로 급등했다. 6일 아미코젠은 전날보다 10.64%(7600원) 오른 7만9000원에 마감했다. 4거래일 연속 오르며 지난 3월 기록한 사상최고가(8만2100원)를 눈앞에 뒀다.
최근 주가 오름세는 주주 친화정책에 이어 성장성이 부각됐기 때
문이다. 유통주식 수 부족이 주가 할인 요인으로 지목받아온 아미코젠은 지난 5일 보통주 1주당 1주를 무상증자한다고 밝혔다. 정규봉 신영증권 연구원은 "중국 세파계 항생제 시장의 50%를 점유하고 있으며 최근 개발 완료된 페니실린계 SP1 효소가 본격적으로 납품이 시작됐다"고 말했다.
[강봉진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