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증권은 2분기 실적을 발표한 상장사들의 영업이익이 시장 예상치를 9% 이상 밑도는 것으로 6일 분석했다.
이날 서명찬 키움증권 연구원이 시장에서 형성된 예상치(컨센서스)가 있는 기업 102곳이 발표한 2분기 영업이익을 집계한 결과, 총 20조4000억원으로 시장 예상치인 22조5000억원보다 9%가량 적었다.
순이익은 17조8000억원으로 시장 예상치(19조2000억원)를 7%가량 밑돌았다.
시장 예상치에 따르면 이미 발표한 기업을 포함해 2분기 전체 상장사의 영업이익
서 연구원은 "올해 연간 기업 이익은 순이익 기준으로 작년보다 15% 이상 증가할 것으로 컨센서스가 형성돼 있다"며 "시간이 지날수록 기업 실적에 대한 모멘텀은 증가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매경닷컴 방영덕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