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칠성이 맥주 '클라우드' 순항으로 계열사인 롯데제과에 이어 주가 200만원 돌파에 성공했다.
5일 롯데칠성은 유가증권시장에서 전날보다 6만8000원(3.44%) 오른 204만3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사상 최고가 기록을 경신한 것.
지난 4월 시장에 처음
선보인 맥주 클라우드의 판매가 호조를 보이고 있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롯데칠성에 따르면 클라우드는 출시 100일 만에 판매량이 2700만병을 넘어섰다. 하이트진로 '드라이피니시d' 등 경쟁사 제품을 제친 성적이다.
클라우드는 지난달 이마트에서 시장 점유율 8.9%를 기록한 것으로 알려졌다.
[용환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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