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달부터 무주택자뿐 아니라 1주택자도 서민을 겨냥한 주택담보대출인 '내 집 마련 디딤돌 대출'을 받을 수 있다.
30일 국토교통부는 새 경제팀이 9월부터 시행하려던 디딤돌대출 대상자 확대 조치를 다음달 중순으로 앞당겨 시행하겠다고 밝혔다.
무주택자만 받을 수 있었던 디딤돌대출은 앞으로 1주택자도 받을 수 있다. 이때 기존 주
디딤돌대출은 과거 주택기금 구입 자금과 주택금융공사 우대형 보금자리론을 통합해 올해 1월 도입한 대출 상품이다.
올해 상반기 5조원가량 대출이 이뤄졌는데, 하반기에는 대상자를 확대하면서 6조원까지 융자한다는 게 정부 방침이다.
[이지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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