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원·달러 환율은 EU와 미국의 대 러시아 경제 제재로 역외 상승분을 감안해 상승세로 출발했다.
원·달러 환율은 서울외환시장에서 이날 오전 9시 27분 현재 전 거래일 대비 1.4원 오른 1025.8원을 기록하고 있다. 환율은 2.6원 오른 1027.0원으로 개장해 소폭 하락한 후 박스권에서 흔들리는 모양새다.
미국 연준의 FOMC 미팅을 앞두고 글로벌 달러가 강세를 보인 가운데 역외 시장 환율도 1020원대 후반 수준으로 오르면서 원달러 반등 모멘텀이 되고 있다.
뉴욕 증시는 30일 FOMC 회의 결과와 2분기 성장률 발표를 하루 앞두고 소폭 등락하다 러시아에 대한 EU와 미국의 경제 제재 조치로 하락 마감했다.
뉴욕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원·달러 1개월물은 1028.85원에 최종호가됐다. 1개월 스왑포인트 1.55원을 감안하면 1027.30원으로 전일 종가 1024.40원 대비 2.9원 상승했다.
선성인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밤사이 달러화
같은 시간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4.55포인트(0.22%) 오른 2066.52을 기록하고 있다.
[매경닷컴 윤호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