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홈쇼핑이 2분기 부진한 실적을 내놓자 이틀째 약세를 이어가고 있다.
30일 오전 9시39분 현재 GS홈쇼핑은 전일대비 0.66% 하락한 26만9200원에 거래 중이다.
전날 GS홈쇼핑은 세월호 여파 등으로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2.9% 감소한 2570억원을 기록했으며, 당기 순이익은 3.5% 감소한 313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같은 소식이 전해진 당일 GS홈쇼핑 주가는 3% 가까이 떨어진 바 있다.
다만 금융투자업계에서는 GS홈쇼핑의 모바일 채널 취급고의 고성장을
키움증권 손윤경 연구원은 "2분기 GS홈쇼핑의 모바일 채널 취급고는 1606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198% 성장하며 일부에서 제기했던 모바일 취급고 성장이 둔화 우려를 해소했다"며 "부진한 실적 속 모바일채널 경쟁력은 재확인한 셈이다"고 평가했다.
[매경닷컴 방영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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