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t-Line] "삼성전기, 하반기도 어렵다"

삼성증권이 30일 삼성전기에 대해 하반기에도 이익 개선이 제한적이라고 전망했다.
조성은 연구원은 "삼성전자의 2분기 스마트폰 조정으로 이미 관련 공급망의 부진은 예견된 것이었기 때문에 이번 실적은 새롭지 않다"며 "하반기 안드로이드 진영의 경쟁이 심화될 것임을 감안하면 이익 개선은 제한적"이라고 전했다.
조 연구원은 "기대감이 낮은 것은 긍정적이나 주가가 추가 상승하려면 업황 개선이 필요하며 그 시기가 아직은 이른 감이 있다"며 "환경 자체의 큰 변동성으로 인한 실적 불안감은 부담 요인"이라고 밝혔다. 투자의견은 보유, 목표주가는 6만5000원을 유지했다.
[매경닷컴 김용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