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가 연중 최고치를 기록하며 장중 2060선을 돌파했다.
29일 오전 10시 현재 코스피는 전일 대비 12.10포인트(0.59%) 오른 2060.91을 기록 중이다.
전일 뉴욕증시가 혼조 마감했지만 국내 주식시장은 박근혜 정부 2기 경제팀에 대한 기대감이 계속 반영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또한 외국인과 기관의 계속되는 순매수 행진 역시 주가 상승의 원동력으로 풀이된다.
개인은 1202억원 순매도하고 있으나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788억원과 518억원 순매수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에선 SK하이닉스, POSCO, NAVER, 삼성생명이 하락하고 잇으나 삼성전자, 현대차, 현대모비스, 한국전력, 기아차, 신한지주, KG금융 등 대다수의 종목이 2~4% 가량 오르고 있다.
같은 시각 코스닥은 6.37포인트(1.15%) 내린 546.61을 기록 중이다.
상승 출발했던 코스닥은 시총 상위주 위주로 외국인과 기관 매
개인은 216억원 순매수하고 있으나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72억원과 133억원 매도 우위를 기록 중이다.
코스닥 시총 상위 15위 종목까지 모두 하락하고 있는 가운데 GS홈쇼핑, 다음, CJ E&M, 씨젠 등이 3% 넘게 하락하고 있다.
[매경닷컴 최익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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