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성투사입니다.
전일 코스닥이 큰 폭으로 하락하면서 그에따른 시장대응이 매우 어려워진 시점입니다.
-1.74%의 하락은 지난 5월정도에 한번 경험했던 것 같고 그 이후에는 처음보는 모습입니다.
그런데 지난 5월과 비교해본다면 주가의 단기상승 이후 큰 조정을 끌어냈었던 모습이 있었기때문에 지금 코스닥의 흐름은 상당히 불안정한 모습이라고 볼 수 있겠습니다.
그간 시황을 통해서 전고점을 넘지 못한것에 대한 부담과 연일 발생하는 음봉의 크기에 대해서 말씀드렸는데요.
그러한 부분의 부담감이 일시에 표출된것이라고 볼 수 있겠습니다.
사실 코스닥시장이 급락해야할 이유는 없습니다.
지난 주말에 미국시장이 하락했다고 해서, 또 경제지표가 불안하거나 기업들의 실적이 다소 부진했다고 해서 코스닥이 이 정도 크기의 낙폭을 보여줄 정도는 아니었다는 말이지요.
하지만 투매이거나 일시적인 하락으로 보아야하는가? 에 대해서는 확신하기가 어렵습니다.
그 이유는 시장이 모두 하락한 것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전일 코스피는 코스닥과는 완전히 반대의 흐름으로 1%가까이 상승하면서 마감하였습니다.
유동성장세의 초기에서나 볼 수 있던 증권,금융,건설의 업종이 강하게 상승하였고 철강등의 업종들도 강하게 올라가면서 시장에 경기부양효과가 나타나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기때문입니다.
경기부양의 효과가 나오게 되면 우선적으로 코스피의 상승세가 진행되기때문에 코스닥의 경우는 다소 소외되는 경향을 보이게되는데 그렇게되면 몇몇 테마주나 실적주를 제외하고는 대체적으로 약세를 보이게 됩니다.
리스크 관리가 필요하게 되었다는 이야기가 되는 것이지요.
전일 급락을 보여 단기적인 반등을 기대해볼 수 있겠으나 현재의 흐름이 코스피쪽으로 넘어가게 되었다면 당분간 코스닥은 리스크관리를 통한 관망전략이 좋을 것 같습니다.
반면 코스피의 경우는 거의 잔치집입니다.
장중에 2050p를 넘어서는 모습도 보였고 외국인들과 연기금의 매수가 유입되면서 오랫만에 쌍끌이 매수로 인한 강세흐름을 보였기 때문입니다.
문제는 지속성에 대한 부분인데 최경환 경제부총리의 경기부양 기대감이 매우 크게 작용하는 듯 하여 이러한 효과가 지속된다면 최소한 코스피 시장의 상승은 지속될 것으로 판단됩니다.
경기부양이 지속된다면 당분간은 부동산 시장의 정책적 이슈를 통해 중소형건설사와 은행주들의 추가 상승이 예상되며 지수 상승에 따른 업황개선으로 증권주들도 상승기대감이 있겠습니다.
다만 지금부터 주목받고 있고 단기에 많이 오른 느낌이 생긴 종목들의 경우에는 추가상승이 제한적이거나 흔들리는 모습이 나올 수 있으니 무리한 추격매수는 자제하시는 전략이 좋겠으며 아직 시작하지 못한 종목들의 경우 남들갈때 못간다는 평가로 소외될 수 있으니 그것또한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지금은 확실히 코스닥보다는 코스피에 매기가 몰리는 모습이므로 특별한 재료가 있는 종목들이 아니라면 코스피의 흐름을 보시는 것이 좋겠으며, 지금이 미니 유동성 장세라고 평가해본다면 향후 유동성 흐름 이후를 생각해 볼때, 유망 업종으로는 전기전자, 자동차부품, 화학 의 업황이 호조세를 누리게 될 것으로 판단됩니다.
이제는 종목도 중요하지만
업종차트도 간간히 돌려보시면서 계속적으로 상황을 체크하셔야 할 것 같네요.
리스크관리와 기회포착을 동시에 하셔야하는 중요한 시점이 된 것 같습니다.
좋은 종목으로 수익낼 수 있는 기회를 잡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오늘도 성공투자 하시기 바랍니다.
성투사 최하영 대표 (02-2000-499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