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지수가 보합권에서 등락을 거듭하고 있습니다.
지난 주말 뉴욕증시가 주택경기 지표 호조에 힘입어 상승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코스피 지수가 오름세로 출발했습니다.
외국인과 기관의 매수세가 유입되며 개장초 1455선까지 올라서기도 했지만 기업실적 발표 시즌을 앞두고 실적에 대한 불안감이 투자심리를 위축시키고 있어 오름폭이 둔화되며 하락세로 기울었습니다.
12시 현재 코스피 지수는 1.57포인트 내린 1445.9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업종별로는 섬유의복,종이목재,화학,의
약품,비금속광물,유통,전기가스,운수창고,통신,증권,보험업이 상승하고 있고, 음식료품과 철강금속,전기전자,의료정밀,은행업등이 하락하고 있습니다.
삼성전자와 포스코,국민은행,한국전력,신한지주,현대자동차가 하락하고 있는 반면 SK텔레콤과 하이닉스반도체,현대중공업이 상승하고 있습니다.
현대상선과 대한해운,한진해운등 해운주가 오름세를 나타내고 있고, 고려아연은 비철금속,수급불균형에 따른 가격상승 전망에 힘입어 4% 이상 올라 나흘째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코스닥 지수도 보합권에서 등락을 보이고 있습니다.
12시 현재 코스닥 지수는 0.41포인트 소폭 오른 641.32를 기록하고
NHN과 아시아나항공,다음,CJ홈쇼핑이 하락하고 있는 반면 하나로텔레콤과 메가스터디,하나투어,서울반도체가 상승하고 있습니다.
덱트론이 외부감사 이후 손실 급증에 따른 실망감으로 하한가에 근접하고 있고, 삼원정밀금속은 나흘 연속 가격제한폭까지 밀려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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