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수현 금융감독원장이 25일부터 2박 3일간 태국 방콕에서 열리는 동아시아.태평양 지역 금융감독기관장 및 중앙은행 총재 회의(EMEAP)에 참석한다.
최 원장은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와 함께 한국 대표로 참석해 총 11개 회원국 16명의 금융감독기관장 및 중앙은행 총재들과 만나 바젤Ⅲ 관련 이슈와 역내 금융감독 협력강화방안을 논의할 계획이다.
이번 회의에서 발제자로 초청된 최 원장은 '바젤 III 도입 등 한국의 바젤기준 이행경험'을 주제로 직접 발표하고 토론에도 나선다.
최수현 원장은 인도네시아 통합 금융감독청(OJK) 의장 및 태국 중앙은행 총재와 별도로 만나 국내 금융기관의 현지진출 지원을 요청하는 한편 양국간 금융협력 및 감독당국간 인적 교류
한편 EMEAP(Executives' Meeting of East Asia-Pacific)는 동아시아.태평양지역 11개 국가 금융감독기구 및 중앙은행의 상호 협력 증진 및 정보 교환을 목적으로 1991년에 설립된 국제협력기구다.
[배미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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