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금보험공사가 23일 제주은행 보유지분 15.1%를 전량 매각했다.
예보는 이날 주식시장이 개장하기 전에 시간외 대량매매 방식(블록세일)으로 334만주(15.1%)를 226억원에 매각했다고 밝혔다. 매각 가격은 주당 6760원이다.
예보는 부실화된 제주은행에 2001년 공적자금을 투입해서 지분 95.7%를 보유했다가 2002년 신한금융그룹에 51
예보 관계자는 "제주은행의 52주 신고가 경신 시점에 성공적으로 매각을 완료했다"며 "경남.광주은행에 이어 제주은행의 지분도 팔아 보유하던 지방은행의 지분을 모두 매각했다"고 설명했다.
[강계만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