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가 기관 매도세 전환에 2030선을 밑돌고 있다.
23일 오전 11시20분 현재 코스피는 전일대비 0.87포인트(0.04%) 하락한 2028.06을 지나는 중이다.
장 초반 외국인과 함께 매수 우위를 보이던 기관이 매도세로 돌아서며 지수하락을 이끌고 있다.
외국인만 646억원어치를 쓸어담고 있을 뿐 개인과 기관은 각각 554억원, 46억원어치를 내다파는 모습이다.
코스피가 2030선에 안착하지 못하자 업종별로도 하락세가 우세하다.
운수창고가 전일대비 1.28% 하락하는 가운데 비금속광물, 전지전자, 전기가스업, 서비스업, 제조업,종이목재, 섬유의복, 의약품 등이 약세를 띠고 있다.
이와 달리 정부의
시가총액 상위종목별로도 등락이 엇갈린다. 오름세를 보이던 삼성전자는 약세로 돌아섰다.
NAVER와 기아차, 삼성생명, 현대차, SK하이닉스 역시 1~2%대의 하락세를 면치 못하는 모습이다.
[매경닷컴 방영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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