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테크윈이 2분기 실적 부진 여파로 주가가 약세를 보이고 있다.
23일 오전 9시 56분 기준 삼성테크윈 주가는 400원(0.80%) 내린 4만9600원을 기록하고 있다. 3거래일만의 하락이다.
전날 삼성테크윈은 2분기 영업이익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5.1% 감소한 228억2200만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매출은 3.3% 늘어난 7234억8300만원을 올렸지만 순손실은 319억5800만원으로 적자 전환했다. 반도체 부품 사업을 중단한 결정으로
이세철 우리투자증권 연구원은 "2분기 보안 솔루션 사업의 적자 전환이 실적 부진의 원인"이라며 "하반기에는 CCTV 수요 증가가 전망되고 칩마운터 부문도 고속기 중심으로 사업영역을 확대하고 있어 실적 개선이 전망된다"고 밝혔다.
[매경닷컴 김용영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