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가 특별한 이슈가 없는 가운데 수급 따라 보합권에서 등락하고 있다.
16일 오전 11시 현재 코스피는 전일 대비 0.59포인트(0.03%) 오른 2013.31을 기록 중이다.
지난밤 뉴욕 증시가 혼조 마감한 가운데 코스피는 강보합권에서 출발했으나 개인과 기관이 매도 물량을 늘리면서 장중 하락 전환해 2010.79포인트까지 내려갔다가 다시 반등하는 등 보합권에서 횡보하고 있다.
개인은 353억원, 기관은 234억원 순매도하고 있으나 외국인은 587억원 매수 우위를 기록 중이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에서는 삼성전자, NAVER, 삼성생명, KT&G가 하락하고 있으나 현대차, SK하이닉스, 현대모비스, POSCO, 한국전력, 기아차, LG화학은 강세다.
같은 시각 코스닥은 6.30포인트(1.13%) 내린 552.85를 기록 중이다.
560.74포인트로 출발했으나 외국인과 기관 매도 물량이 시총 상위 종목으로 몰리면서 하락 전환한 뒤 낙폭을 키우고 있다.
시총 상위 종목에서는 셀트리온, 원익IPS, 내츄럴엔도텍만 상승하고 있고 파라다이스, CJ오쇼핑, 서울반도체, GS홈쇼핑, 다음, 포스코ICT, 씨젠 등 대부분의 종목이 약세다.
[매경닷컴 최익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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