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보증권은 윤리경영 정착과 고객신뢰도 강화 일환으로 내부고발제도 활성화를 위해 익명신고 및 익명질의 시스템 업체인 '레드휘슬(red whistle)'에 위탁 운영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익명신고 시스템 도입으로 교보증권 내부에 비리가 있을시 교보증권 임직원이라면 누구라도 별도의 회원가입 절차 없이 PC 및 스마트폰을 이용해 언제 어디서나 쉽고 편리하게 제보할 수 있다.
제보방법은 교보증권 HTS 시스템인 'Provest K' 혹은 레드휘슬 홈페이지(www.redwhistle.org ) 등에 접속하여 제보하면 된다. 또한 스마트폰으로 스티커나 클린명함에 부착된 QR코드를 인식하면 즉시 신고가 가능하다.
제보내용은 교보증권 컴플라이언스팀 내부신고 담당자에게 실시간으로 통보되어 즉시 사실여부를 조사하게 되며 제보자 익명을 보장하기 위해 IP추적방지 및 로그파일 자동삭제 시스템을 적용했다.
교보증권 장승호 금융소비자보호 총괄책임자(CCO)는 "시스템 도입으로 청렴의식 함양과 더불어 한층 더 깨끗한 기업문화로 정진해
한편 교보증권은 본사 및 전국지점 43곳에 QR코드가 부착된 클린신고 스티커를 부착함과 동시에 신고 절차 및 방법관련 매뉴얼을 소개한 '스마트하게 익명신고하세요!' 홍보물을 임직원에게 배포했다.
[매경닷컴 최익호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