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FA한국협회는 11일 국제투자분석대회(IRC)에 파견할 한국 대표를 선발하기 위한 국내대회 참가자를 오는 31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IRC는 CFA에서 미래 애널리스트 지망생에게 주식 분석 실무를 전파하기 위해 개최하는 대회로 '투자 분석의 올림픽'으로 불린다. 지난 2년 동안 58개국, 825개 대학의 3700여명의 학생들이 참여했다.
국내 대회 총상금은 1000만원 규모로 트러스톤 자산운용이 전액 후원한다. 우승팀은 한국 대표로 내년 필리핀에서 개최되는 아시아 대회에 참가하며 여기서 우승할 경우 미국 애틀란타에서 열리는 글로벌 최종 결선에 참여하게 된다. 해당 대회 준비 과정에서 국내외 투자기관 현업 실무진의 지도를 받을 기회도 얻을 수 있다.
이번 대회는 1차 예선(리서치 보고서 작성), 2차 결선(팀 별 발표, 연말 개최 예정)으로 나눠 진행된다. CLSA증권과 CFA한국협회는 참가팀 전체에 대해 사전 트레이닝을 실시하고, 현업 애널리스트와 펀드매니저의 팀별 멘토 지정을 통해 기업 분석·보고서 작성·발표 준비 등을 돕는다.
국내 대학생 및 MBA과정 대학원생은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참가를 희망하는 학생들은 7월말까지 신청서를 작성해 재학증명서와 함께 CFA한국협회(webmaster@cfakoreasociety.org)로 제출하면 된다.
특히 올해부터는 그간 각 대학별 1팀으로 제한
[용환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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