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말까지 수출 중소기업에 대한 선물환 수수료가 최대 50%까지 인하된다. 은행들은 수출 중기의 환변동 위험을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환헤지 상품을 새롭게 출시할 예정이다.
금융감독원은 최근 원화 강세 지속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수출 중소기업의 환위험관리를 지원하기 위해 이같은 정책을 시행한다고 9일 밝혔다.
은행들은 작년 11월~올해 4월까지 한시적으로 수출 중소 기업에 대한 선물환 수수료(마진)를 최대 50%까지 인하해왔다. 금감원은 원화 강세가 지속됨에 따라 금년 7월~12월까지 추가 시행하도록 은행들을 지도했다. 또 은행들이 엔화·유로화 등 이종통화 옵션, 위안화 선물환, 평균환율 통화선도와 같이 다양한 환헤지 상품을 출시하도록 유도할 예정이다.
금감원은 9일~11일까지 3일간 남동(인천),
[배미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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