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파이어테크놀로지가 '아이폰 수혜주'로 오는 3분기에 흑자전환할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IBK투자증권은 9일 LED 잉곳 및 웨이퍼 제조업체인 사파이어테크놀로지가 LED 업황 부진으로 최근 2년간 적자를 기록했지만 오는 하반기 이후에는 잉곳 업황 회복과 함께 본격적인 실적 회복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어규진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2분기 예상 매출액은 전분기 대비 47.5% 증가한 139억원, 영업손실 9억원으로 다소 부진할 전망이지만 3분기에는 영업이익 13억원으로 흑자 전환할 것"이라고 말했다.
사파이어테크놀로지는 지난해 4분기 아이폰5S향 홈버튼 및 카메라렌즈용 웨이퍼를 공급하면서 영업이익
어 연구원은 "올해 하반기 애플이 아이폰6 두 모델을 출시할 계획으로 사파이어테크놀로지의 광학용 웨이퍼 공급은 3분기부터 본격화될 것"이라며 "신규 아이패드향 광학용 웨이퍼 확대 공급도 기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매경닷컴 배윤경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