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순위 청약은 1·2순위 청약 다음날인 10일에 진행된다. 당첨자 발표는 16일이며, 계약은 21일~23일 3일간 진행된다.
래미안 용산은 단지 고급화를 위해 개별공간과 공용공간을 최대한 확보했다. 방 3개와 욕실 2개가 기본구성이며, 벽을 트면 방을 최다 4개 늘릴 수 있다. 또 전용률은 약 77~79%선으로, 일반적인 아파트의 전용률(약 75% 안팎)과 비교해 높은 편이다.
조망권을 극대화한 설계도 눈에 띈다.
초고층 랜드마크라는 특징을 살려 거실은 물론 주방에서도 조망이 가능토록 설계했다. 특히 3면 개방형 평면으로 만들어져 거실과 주방에서 3면 조망권을 확보했으며, 각 침실도 1개 이상의 조망권을 확보하고 있다.
천정고도 대폭 높였다. 일반적인 아파트의 층고가 약 2.3m인 것에 비해 모든 가구의 천정고를 20㎝ 정도 높인 2.5m로 설계했으며, 거실은 우물천정(천정고 최대 2.6m) 마감으로 개방감을 극대화했다.
또 테라스하우스의 경우 타입에 따라 최대 126.16㎡(좌우대칭면적 합계)의 넓은 공간을 제공한다.
마감재 또한 남다르다. 욕실과 주방의 바닥과 벽에도 이탈리아산 수입 타일을 사용했다. 주방, 욕실 수전은 독일 한스그로에사의 제품이다. 모든 문의 하드웨어(경첩)도 독일산 제품을 사용한다.
특히 거실, 주방, 복도 등의 바닥 마감자재는 스페인산 천연대리석(옵션사항)이다. 천연대리석 아트월과 백페인트 글라스의 가구 등과 어우러진 거실은 모던하면서 고급스러움을 연출한다.
외부의 창호 유리는 일반적으로 로이복층유리가 사용되는 것과 달리 52㎜의 로이삼중유리로 마감해 단열 및 방음 효과 역시 극대화했다.
래미안 용산의 분양가는 3.3㎡당 약 2700만~3100만원선으로 평균 2900만원대로 합리적이라는 평이다.
실제로 국민은행 시세(7월 현재)에 따르면 대우건설과 롯데건설 컨소시엄이 지은 용산시티파크 2단지(2007년 입주)의 매매가 3.3㎡당 2818만원대, 삼성물산과 현대건설이 지은 용산 파크타워(2008년 입주)의 매매가가 2811만원대에서 거래된다.
특히 2010년 11월 분양한 인근의 S주상복합의 분양가가 당초 3200만~4000만원대였던것과 비교해도 부담이 더욱 적다.
삼성물산의 분
[매경닷컴 조성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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