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 환율은 2일 분기말 네고 물량(달러 매도)이 줄면서 하락 압력이 축소, 좁은 레인지 장세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우리은행은 이날 "무역수지 흑자, 수출실적 증대 등 원화 강세 분위기는 여전하지만 하반기로 접어들면서 수출업체의 네고 물량이 크게 줄었다"면서 "저점 경계감 등이 반영되면서 하단
수출 업체의 이월 네고 물량이 하락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지만 이라크의 내전 위기가 고조되는 등 상승 가능성도 있다는 분석이다.
우리은행은 이날 원·달러 환율 예상 레인지로 1010.0~1015.0원을 제시했다.
[매경닷컴 이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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