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증권이 1일 삼성전기에 대해 2분기 실적이 부진할 것으로 전망하고 목표주가를 8만8000원에서 7만5000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박강호 연구원은 "매출은 1조9286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11.6% 증가하고 영업이익은 519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244% 늘어나나 시장 추정치 829억원을 밑돌 것"이라며 "삼성전자의 2분기 스마트폰 출하량이 전분기 대비 11% 감소하고 갤럭시S5 판매가 부진해 당초 기대했던 주요 부품의 평균공급단가가 상승하지 못하면서 고
박 연구원은 "3분기 및 4분기에도 삼성전자의 스마트폰 출하량 증가세가 높지 않을 것으로 예상되는 점도 부담"이라며 "내년 사업구조의 변화가 예상되는 점은 긍정적으로 판단된다"고 밝혔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매경닷컴 김용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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