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거래소가 주요 본부장(부이사장) 3명의 보직을 변경하는 인사를 전격 단행했다. 최근 발표된 공공기관 경영평가에서 최하위인 E등급을 받은 데 따른 분위기 쇄신 차원으로 풀이된다.
27일 거래소는 이호철 유가증권시장본부장을 경영지원본부장으로, 김원대 파생상품시장본
특별한 인사 요인이 없는 상황에서 이뤄진 이번 본부장 인사에는 경영평가 관련 업무를 맡았던 경영지원본부장이 포함됐다는 점에서 일부 문책 성격도 있는 것으로 보인다.
[최재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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