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기사는 06월 23일(14:29) '레이더M'에 보도 된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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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위산업체 LIG넥스원이 한국투자증권과 JP모간 등 국내외 6곳 증권사를 상장 주간사 적격 예비후보(숏리스트)로 선정했다.
23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LIG넥스원은 이날 한국투자증권, 우리투자증권, KDB대우증권, 미래에셋증권, KB투자증권 등 국내 증권사 5곳과 외국계 증권사 JP모간 1곳을 상장 주간사 숏리스트로 선정하고 해당 증권사에 선정 결과를 통보했다.
LIG넥스원은 오는 25일 예비 후보자 프리젠테이션 평가를 진행한 뒤 이르면 이달 안으로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공모 규모는 5000억원 안팎이 될 것으로 업계는 내다보고 있다.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LIG넥스원은 공모주시장 대어로 꼽히는 삼성에버랜드와 예비 후보자 프리젠테이션 평가 날짜가 겹쳐 프리젠테이션 일정을 지난 16일에서 무기한 연기한 바 있다.
IB업계는 JP모간이 삼성SDS, 삼성에버랜드에 이어 LIG넥스원 상장 주간을 따낼 지 관심을 보이고 있다. 모간스탠리 등 다른 외국계 증권사는 앞서 LIG넥스원 상장 입찰제안요청서(RFP)를 받았지만 삼성에버랜드 IPO에 집중키로 하면서 RFP를 제출하지 않았다.
[강다영 기자 / 권한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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