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그룹 계열사들이 동부그룹 구조조정이 차질을 빚고 계열사 신용등급이 하락하면서 일제히 약세를 보이고 있다.
24일 오전 9시 10분 현재 동부CNI는 전일 대비 145원(4.06%) 하락한 3425원에 거래되고 있다.
동부제철(-2.86%), 동부건설(-0.85%), 동부라이텍(-2.51%), 동부화재(-0.96%) 등도 일제히 내림세다.
이날 한국신용평가는 동부메탈과 동부CNI 신용등급은 각각 'BBB'에서 'BBB-'로 한 단계씩 하향했다. 동부건설의 신용등급도 'BBB-'다. 또 동부메탈과 동부CNI, 동부건설 등 3개 계열사는 신용등급 '하향검토' 대
한신평은 주요 계열사들의 실적 부진과 동부제철 인천공장 패키지 매각의 성사 여부가 불투명해진 점이 등급 하향 요인이라고 밝혔다.
또 한 매체는 금융당국이 동부그룹에 신규지원을 중단하고 워크아웃이나 자율협약에 들어가는 방안까지 검토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매경닷컴 고득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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