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아파트는 2개 단지 13개동, 지하 2층~지상 20층으로 조성된다. 전용면적 △67㎡ 541세대 △72㎡ 170세대 △84㎡ 203세대 등 총 914가구다.
임대기간은 10년이다. 하지만 5년이 지나면 임대인(우남건설)과 임차인이 합의시 분양전환이 가능하다.
임대 아파트지만 상품구성과 평면설계는 분양 아파트와 차이가 없다. 전 세대 남서향과 남동향으로 배치해 일조권을 극대화 했으며, 특히 전용면적 67~72㎡(구 20평대)까지 맞통풍이 가능한 4BAY 구조로 설계했다.
단지 인근으로 용인 행정타운과 용인세브란스병원 위치하며, 용인초등학교, 용인중학교, 용인고등학교가 근거리에 있다. 용인경전철 김량장역이 500m내 위치해 도보 이용이 가능하다. 영동고속도로 용인IC와 국도 45번국도와도 가깝고, 광역버스 이용시 강남권으로의 이동이 가능하다.
또한 10년 동안 내 집처럼 살수 있는 아파트인 만큼 수도권 남부지역 전세난 해결에 적잖은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용인시의 경우도 지난 3년(2011~2013년) 동안 아파트 전셋값이 무려 21.3%나 올랐다. 처인구 역시 큰 폭으로 전세가격이 오른 상황으로 김량장동 금호어울림과 삼환나우빌의 전용 84㎡ 전셋가는 최근 3~4천만원이 올라 2억원대에 거래되고
우남건설 분양관계자는 “단지가 위치한 처인구역북동 일대는 최근 7년 동안 임대아파트는 물론 소형평형이 공급이 없었다”며 “900세대에 이르는 대단지에다가 민간건설사의 브랜드 아파트란 점에서 '용인 역북우남퍼스트빌' 공급에 대해 지역 수요자들의 큰 반응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매경닷컴 조성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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