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종 경기지표가 엇갈리게 나왔는데, 뉴욕증시도 지수별로 등락이 엇갈렸습니다.
라호일 기자가 보도합니다.
다우지수와 대형주 위주의 S&P500은 올랐고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은 떨어졌습니다.
다우지수는 15.62포인트 상승한 만 2276.32에 거래를 마쳤고 S&P 500은 0.96포인트 상승했습니다.
나스닥은 0.18포인트 내린 2387.55를 기록했습니다.
뉴욕증시는 잇따라 발표된 경기 지표에 영향을 받았습니다.
2월 실업률이 4.5%로 0.1%P 떨어졌습니다.
2월 비농업부문 취업자수는 9만 7천명으로 2005년 1월 이후 가장 낮은 증가율을 보였지만, 전문가 예상치보다는 많았습니다.
반면, 시간당 평균 임금은 6센트, 0.4% 올라 예상치를 웃돌았습니다.
고용지표는 증시에 대체로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지만, 임금 관련 지표는 FRB의 조기금리 인하 가능성을 위축시키면서 증시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쳤습니다.
한편 국제유가는 미국 북동부지역에 몰아치고 있는 꽃샘 추위가 다음주에 끝날 것이란 예보로 하락세를 나타냈습니다.
서부텍사스산 중질유 4월 인도분 가격은 1.59달러 2.6% 하락하면서 배럴당 60.05달러를 기록했습니다.
mbn뉴스 라호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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