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신주가 단말기 유통구조 개선법(이하 단통법) 시행 전 공백기간 동안 기관 투자자가 순매도에 나설 가능성이 있어 이를 염두해 둬야 한다는 지적이 나왔다.
아이엠투자증권은 18일 "기관의 통신업에 대한 향후 매도세는 지난 1분기와 같은 마케팅 경쟁 과열에 대한 우려에 기인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아이엠투자증권에 따르면 2분기 실적 개선에 대한 기대가 컸지만 경쟁 과열로 인해 실적 개선폭이 둔화될 가능성이 높다.
이종원 아이엠투자증권 연구원은 "지난 한 달간 번호이동 건수가 이통3사 영업재개 이후 90만건에 육박하면서 전월대비 큰폭으로 증가했기 때문"이라면서 "산업전반의 펀더멘털도 좋다고 보기 어렵다"고 설명했다.
이 연구원은 "LTE 비중이 50%에 육박하면서 ARPU 상승에 대한 기대가 약화되기 시작했다"며 "시장 예상보
아이엠투자증권은 이날 상대수익률이 양호하며 이통 1위 사업자인 SK텔레콤을 최선호주로 유지하고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5만2000원도 이어갔다.
[매경닷컴 배윤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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