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성투사입니다.
지난주말 다우지수는 지지선에서의 소폭반등으로 장을 마무리하였습니다.
하지만 시장을 이끌어올릴만한 특별한 이슈가 없었다는 것과 지지선에서의 반등이라는 부분은 현재의 시장이 상승모멘텀을 가졌다기 보다는 기술적 반등에 그칠 가능성도 높다는 것을 알 수 있겠습니다.
지난 주말 다우지수를 제외한 유럽의 대부분 지수는 하락세를 보였으며 신흥국들 위주로 외국인들의 매도세가 나타나면서 이라크 사태에 대한 부분이 다소 심각한 수준임을 알려주고 있습니다.
지난 우크라이나사태와는 다르게 이번 이라크 내전은 원유가격과 직접적인 연관이 있기때문에 이러한 부분에서는 원유가격의 상승과 세계시장의 불안한 리스크가 나올 수 있을 것입니다.
현재 극단적인 상황으로 번지지만 않는다면 단기적인 악재수준으로 그칠것이라는 전망도 있으나 미국이 개입하는 수준과 이러한 상황이 언제까지 지속될 것인지가 불확실하기 때문에 현재로서는 단기적으로나마 유럽을 비롯한 아시아의 신흥국시장에 나쁜 영향을 주게 될 것이라 판단됩니다.
일단 국내시장에서는 외국인들이 매도세로 전환되면서 그동안 이어오던 매수행진에 제동을 걸었습니다.
그에따라 코스피지수는 지지선을 유지하기는 하였지만 1%가 넘는 하락세를 보였으며 그동안 외국인들에게 인기를 끌었던 대형주 중심으로 주가가 하락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이러한 수급의 이탈현상은 이라크의 사태가 장기화되거나 미국이 개입을 하여 전쟁으로 확산되거나, 유전시설과 연관된 지역에서의 전투로 인하여 유류공급에 차질을 빚게된다면 더욱 악화될 것으로 판단됩니다.
따라서 지금은 불확실성이 존재하는 시점이며 그러한 시점에서 외국인들의 매도가 나오고 있다는 것을 감안할때 단기적으로나마 변동성을 키우는 종목들에 대해서는 리스크관리가 필요할 것 같습니다.
장기적인 추세가 아무리 좋은 종목이라고 하더라도 단기적인 부분에서의 변동폭이 10% 이상 나올 것이라는 예상이 생긴다면 우선 매도하여 리스크를 관리하고 나중에 다시 재접근하는 전략이 필요하겠습니다.
현금이 있다면 주식의 매수야 언제든지 가능한 것이랍니다.
하지만 만에하나 주식에 물려버린다면 회복하지 못할수도 있거니와 손실이 계속 커질 수도 있을 것 입니다.
투자자들이 항상 조심해야하는 것은 최악의 상황이며, 항상 생각해야하는 것은 돈을 잃으면 안된다는 것입니다.
작은 손절매도를 두려워하면 큰 손실을 경험하게 되며, 결국 계좌의 회복은 만들기 어렵습니다.
리스크는 작을때 잘라내고 상황이 좋아지면 다시 재접근하는 유동적인 전략을
쿼더러플 위칭데이가 무사히 넘어가서 한숨 돌리는가 싶었는데 난데없이 이라크가 들고 나오네요.
아직은 좀 더 긴장해야하는 시점인가봅니다.
너무 무리한 매수는 지양하시고, 시장을 충분히 지켜본다음에 현명한 매매를 하시기 바랍니다.
여러분의 성공투자를 항상 기원하겠습니다.
성투사 최하영 대표 (문의 02-2000-499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