혁신적인 평면으로 주택업계에서 잘 알려진 반도건설이 세계 3대 산업디자이너인 카림 라시드와 손을 잡았다.
반도건설은 지난 10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에서 카림 라시드와 '공동 디자인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이달 말 분양 예정인 '세종 반도유보라'(1-4생활권 H1블록)와 하반기 예정인 '동탄2신도시 시범단지 C15블록' 등 두 곳 분양단지에서 카림 라시드의 디자인이 반영된 신개념 주거 트렌트를 선보일 계획이다.
반도건설과 카림 라시드의 첫 공동 프로젝트인 '세종 반도유보라'는 지하 2층~지상 최고 30층, 8개동, 전용면적 84㎡ 단일면적형 580가구로 구성된다.
반도건설은 유명 디자이너의 손이 닿는 만큼 주거공간 기능을 넘어 예술작품으로서 가치까지 갖춘 세종시의 '매스티지'(명품의 대중화) 아파트를 만든다는 계획이다.
[고재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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