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험연구원은 11일 올해 보험사 수입보험료 증가율 전망치를 당초 5.0%에서 1.3%포인트 낮춘 3.7%로 수정해 발표했다.
보험연구원은 이날 '2014년 수입보험료 수정 전망' 보고서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전용식 부실장은 "예상보다 보험산업 수입보험료 증가세가 빠르게 둔화되고 있다"고 진단하면서 "생명보험 수입보험료의 경우 보장성보험 성장세 확대에도 불구하고, 저축성보험 둔화 추세가 예상보다 강하게 나타나 당초 4.4%보다 2.0%포인트 낮
전 부실장은 "손해보험의 경우에도 2014년 원수보험료가 6.1% 증가할 것으로 당초 예상됐으나, 장기손해보험과 일반손해보험 성장세가 예상보다 낮아 5.8% 증가에 그칠 것으로 전망된다"고 내다봤다.
[매경닷컴 전종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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