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투자증권은 10일 인트로메딕에 대해 후발주자임에도 불구하고 품질과 가격 경쟁력을 앞세워 선진시장에서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인트로메딕은 캡슐내시경 전문업체로 2007년에 출시한 기존의 캡슐내시경 외에도 2010년 1회용 연성내시경을 내놨고, 올해 말에는 기관지용 연성내시경, 내년에는 대장용 캡슐내시경을 출시할 예정이다.
한지형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인트로메딕은 캡슐내시경 시장에서 80~95%를 차지하고 있는 미국과 유럽을 중심으로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며 "특히 기존 캡슐내시경 외에도 1회용 연성내시경, 기관지용 연성내시경, 대장용 캡슐내시경 출시를
한 연구원은 이어 "이에 따라 해외 법인이 있는 미국과 유럽 지역의 두드러진 성장에 힘입어 올해 매출액은 전년 대비 32% 늘어난 140억원, 영업이익은 55% 뛴 35억원으로 예상한다"고 덧붙였다.
[매경닷컴 김잔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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