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증권은 9일 임시 주주총회를 열고 서명석 사장과 황웨이청 대만 유안타증권 국제경영 부문 수석부사장을 사내이사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서 사장과 황웨이청 수석부사장은 공동 대표이사를 맡을 예정이다. 또 이날 주총에선 홍성혁 엠벤처투자 대표이사 부회장을 기타 비상무이사로, 권성철 박우규 황
사기성 상품을 발행한 혐의 등으로 구속 기소된 현재현 동양그룹 회장의 이사 해임건은 현 회장이 지난주 사임서를 제출하면서 철회됐다. 유안타증권은 동양증권 지분(27.06%)을 인수하면서 동양증권의 새 주인이 됐다.
[오수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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