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은 9일 원·달러 환율에 대해 연저점에 근접함에 따라 저점 결제 수요가 늘어 하단이 지지될 것으로 전망했다.
유럽중앙은행(ECB)이 기준금리를 인하하기로 결정하면서 외국인 투자자금이 유입돼 수출업체의 네고 물량(달러 매도)이 들어올 것이란 해석이다.
우리은행은 "ECB의 금리인하 정책에 따라 역외 선물환시장(NDF) 환율이 하락하고 외국인 투자자금이 늘어날 것"이라며 "전일 종가
다만 "환율이 연저점에 근접하면서 저점 인식 결제 수요 및 금융 당국의 시장 개입 경계감으로 하단은 지지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원·달러 환율의 예상 레인지로는 1018.0~1025.0원을 제시했다.
[매경닷컴 이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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