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주에는 중국과 일본의 경제지표 발표와 6월 선물ㆍ옵션 동시만기일이 예정돼 있다. 유럽발 금리인하 변수가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이웃나라 경제지표가 투자자 심리에 영향을 줄 전망이다. 8일 나온 중국의 5월 무역수지는 흑자 규모가 큰 폭으로 늘어난 것으로 나타나면서 증시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전망이다. 중국 해관총서는 5월 중국 무역수지가 359억달러 흑자로 전월(185억달러 흑자)과 예상치(226억달러 흑자)를 상회했다고 밝혔다.
10일에는 지난달 중국 물가지표가, 13일에는 중국 소매판매ㆍ광공업생산이 줄줄이 발표될 예정이다. 중국의 경기 모멘텀을 보여주는 경기 서프라이즈 지수가 바닥에서 올라서면서 중국 경제 턴어라운드에 대한
이정민 KDB대우증권 연구원은 "중국 경기 서프라이즈 지수가 개선되는 구간에서 코스피가 강세를 나타낸 만큼 국내 증시는 대형주 장세로 옮겨갈 것"이라고 말했다.
국내에선 12일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가 열리고 선물ㆍ옵션 동시만기일이 찾아온다.
[김윤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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