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증권은 서원인텍에 대해 1분기 실적이 기대치를 밑돌았으나 올해 전체 실적 성장은 이상 없을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2만3000원을 그대로 유지한다고 밝혔다.
박종운 현대증권 연구원은 3일 "예상보다 부진한 1분기 실적에도 불구하고 서원인텍의 2014년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 대비 56% 성장한 5574억원과 62% 증가한 549억원에 달할 것"이라며 이 같이 전망했다.
이어 그는 "신규제품 (방수, 방열, 방진) 출시가 예정대로 잘 진행되면서 기존 부자재 관련 매출 감소를 커버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서원인텍이 2014년부터 기존 모바일용 키패드·부자재 업체에서 모바일 부품업체로 변모하는 과정은 여전히 잘 진행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매경닷컴 최익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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