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감독원은 증권사의 불완전 판매 여부와 관련해 현장 점검을 실시한다고 2일 밝혔다.
금감원은 이날부터 하루에 2개 점검반을 투입, 2개 증권사씩 불완전 판매 등과 관련한 사항을 점검할 계획이다. 점검대상은 개인투자자의 이용빈도가 높은 증권사 20곳이다.
이번 점검은 지난 2월 마련한 '금융투자상품 불완전판매 종합
대책에는 증권사가 판매하는 모든 금융상품에 위험 등급을 표기하고 펀드에만 적용된 판매직원 실명제를 도입한다는 내용이 담겼다.
금감원은 오는 20일까지 불완전판매 대책과 관련한 이행 입증자료 등을 현장에서 확인할 방침이다.
[매경닷컴 윤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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