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부터 개별 카드사에 신청하면 5만원 이상 결제 시 문자 알림 서비스를 무료로 받을 수 있다. 전체 카드 결제 금액에 대한 문자 알림 서비스 수수료도 대폭 인하된다.
신한카드는 9일 오전 9시부터 은행 지점이나 영업점, 콜센터를 통해 신청한 고객을 대상으로 5만원 이상 결제 거래에 대한 휴대전화 문자알림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하기로 했다. 신한카드 홈페이지에서는 23일부터 신청을 받는다. 전체 결제 내역에 대한 문자 알림 서비스 수수료는 기존 300원에서 200원으로 내려간다.
삼성카드도 국내외 5만원 이상 결제 내역을 무료로 안내해주는 부정사용 방지 알림 서비스를 시행하고 있다. 삼성카드 대표전화(1588-8700)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하나SK카드도 고객센터와 영업점을 통해 5만원 이상 결제 시 무료 문자 서비스 신청을 받고 있다. 6월 중으로 온라인과 자동응답시스템(ARS)을 통해서도 신청받을 예정이다.
문자 알림 서비스를 이용하면 자신이 사용하지 않은 부정 사용이 발생하더라도 문자로 내역을 즉시 전송받은 후 카드사에 신고해 결제를 취소하거나 보상받을 수 있게 된다.
최근 대규모 고객정보 유출 사태가 발
한편 이달부터 신용카드 불법 모집 행위 신고자에 대한 포상금이 5배로 올라간다. 신고 기한도 불법 모집 행위를 알게 된 시점부터 60일 이내로 늘어난다.
[배미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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