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비영리법인의 투명성에 대한 중요성이 대두 되면서 정부에서도 각종 제도 개선을 통한 방안을 마련하고 있다. 그 중 하나로 지난 3월 개정된 상속세 및 증여세법 시행규칙에 따라 내년부터 대부분의 비영리공익법인은 기부금 모금 및 활용 실적을 국세청 정보공개시스템에 의무적으로 공시해야 한다.
이러한 사회적 요구에 부응하며 경영 투명성을 위해 노력하는 모범적인 공익법인을 찾는 '삼일투명경영대상'이 올해로 6회째를 맞는다. 삼일미래재단이 주최하고 삼일회계법인이 주관하는 삼일투명경영대상은 기부금을 받아 목적 사업을 수행하는 공익법인들이 투명성을 유지하기 위해 시행하고 있는 다양한 노력과 성과를 검토하고 우수 법인을 선정하는 시상제도다.
삼일회계법인 소속 회계사와 외부 전문가들로 구성된 심사위원들이 선정한 우수 법인에는 상금(대상 1500만원, 부문 대상 1000만원)이 수여된다.
수상법인을 포함한 모든 지원법인에는 전문 심사위원들이 작성한 상세한 심사평과 투명성 향상을 위한 개선 권고 사항이 제공된다. 특히 이번 제6회 삼일투명경영대상에 지원한 법인에는 오는 9월 공개 예정인 삼일회계법인의
제6회 삼일투명경영대상의 지원서 접수는 다음달 8일까지며, 자세한 지원 방법은 삼일미래재단 홈페이지(foundation.samil.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용환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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