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는 외국인 매수세와 기관·개인 매도세가 공방을 벌이며 2010선까지 물러났다.
29일 오후 1시14분 코스피는 전일대비 7.01포인트(0.35%) 떨어진 2010.05를 지나고 있다.
13일째 순매수를 이어가고 있는 외국인은 이 시각 현재 685억원어치를 사들이는 중이다. 반면 기관과 개인은 각각 450억원, 130억원 순매도 우위를 보이며 외국인 매수세에 맞서고 있다.
외국인은 특히 전기전자 업종에서 1000억원 넘는 순매수를 보이는 가운데 전기전자 업종별 지수는 전일 대비 1.35% 올랐다.
의료정밀도 3% 넘게 상승 중이며 비금속광물, 의약품도 소폭 오르고 있다.
그러나 대부분의 업종에서는 하락세가 더 뚜렷하다.
전기가스업은 3%넘게 떨어지며, 건설업, 통신업, 기계, 화학 등도 1% 내림세를 기록 중이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에서는 삼성전자가 CLSA의 목표주가 240만원 제시에 2% 가까이 오르고 있다.
LG전자는 전날
한국전력을 비롯한 POSCO, SK텔레콤, 현대중공업 등은 오후장 들어서도 약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같은 시각 코스닥은 전일대비 0.11포인트(0.02%) 오른 550.07를 나타낸다.
[매경닷컴 방영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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