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가 개인과 기관 매도세에 밀려 내림세로 돌아섰다.
29일 오전 11시 3분 현재 코스피는 전일대비 1.70포인트(0.08%) 떨어진 2015.36을 기록하고 있다.
코스피는 장 초반 연중 최고점을 지나 2020선을 돌파했으나 이내 기관이 팔자로 돌아서며 지수를 끌어내렸다.
외국인이 13일째 순매수를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이 시각 481억원 매수 우위를 보이고 있다.
개인과 기관은 각각 186억원, 291억원 순매도를 나타내는 중이다.
업종별로는 하락세가 우세하다.
전기가스업이 전일대비 2.65% 떨어지는 가운데 증권(-1.21%), , 화학(-1.09%), 기계(-1.20%), 서비스업(-0.55%), 건설업(-0.90%), 통신업(-0.80%) 등도 약세를 면치 못하는 모습이다.
반면 의료정밀은 2.53%, 전기전자는 1.48% 오르며 강세를 띠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역시 하락세가 두드러진다.
한국전력이 3%대 하락세를 보이며, 현대중공업, 현대모비스
같은 시각 코스닥은 전날 보다 0.09포인트(0.02%) 하락한 549.87을 나타내고 있다.
[매경닷컴 방영덕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